
속초 여름 여행 2박 3일 코스를 커플·신혼부부 기준으로 정리했다. 이동 방법, 숙소 추천, 실제 비용까지 구체적으로 담았다. 7월 속초 여행 준비에 바로 쓴다.
속초 여름 여행 2026 — 커플·신혼부부를 위한 2박 3일 실전 코스·비용·숙소
7월 속초 여행을 앞두고 정보가 흩어져 있다면, 이 글에 이동·숙소·코스·비용을 커플·신혼부부 기준으로 한데 묶었다.
속초, 여름에 가면 뭐가 좋나
동해안 여행지 중에서 속초는 접근성이 유독 좋다.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로 2시간 30분. 고속버스도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KTX가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
여름에 속초를 선택하는 이유는 하나다. 해수욕장과 산을 하루에 묶을 수 있다. 속초해수욕장, 대포항, 설악산 케이블카가 차로 20~30분 반경 안에 모여 있다. 같은 동해안이지만 강릉보다 덜 붐빈다. 7월 주말은 붐빈다. 평일이 훨씬 낫다.
7월 속초 숙소는 주말 기준 평균 15~20만 원(2인 기준). 평일이면 같은 숙소를 8~12만 원에 잡을 수 있다. 일정 유연성이 있다면 화~목 기준으로 짜는 것이 유리하다.
서울에서 속초 가는 법
버스 (추천)
- 동서울터미널 → 속초시외버스터미널
- 소요 시간: 약 2시간 30분~3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다름)
- 요금: 편도 약 1만 7천~1만 9천 원 (2026년 기준)
- 배차 간격: 30분~1시간. 예매는 코버스(kobus.co.kr)에서 가능
자가용
- 서울 → 속초: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 약 2시간 30분 (비수기 기준)
- 7월 주말은 편도 4~5시간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금요일 밤 출발이 그나마 낫다
속초 현지 이동
속초 시내는 좁다. 터미널·해수욕장·대포항·설악산 입구가 모두 차로 10~20분 거리다. 렌터카 없이도 돌아다닐 수 있다.
- 시내버스: 7, 7-1번 버스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한다. 요금 1,200원
- 택시: 기본요금 4,800원. 속초 시내 웬만한 이동은 5,000~8,000원 선
- 렌터카: 설악산 탐방이나 외곽 이동 계획이 있다면 유리하다. 하루 5~7만 원 (경차 기준).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롯데렌터카·SK렌터카·제주렌터카 지점에서 예약 가능하며, 2박 3일 기준 유류비 포함 10~15만 원 내외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2박 3일 코스 — 실전 일정표
아래 일정은 서울 출발 기준, 대중교통 이용 커플 기준으로 짰다.
| 일정 | 오전 | 오후 | 저녁 |
|---|---|---|---|
| 1일차 | 서울 출발 → 속초 도착 (버스 이용) | 속초해수욕장 / 영랑호 산책 | 대포항 해산물 저녁 |
| 2일차 | 설악산 케이블카 / 권금성 | 청초호 카페거리 / 속초 중앙시장 | 숙소 근처 야경·맥주 |
| 3일차 | 아바이마을 / 갯배 체험 | 속초 관광수산시장 간식 | 서울 귀환 버스 |
1일차 — 도착 후 바다부터
동서울 출발 기준 오전 8시 버스를 타면 속초 도착이 오전 11시 전후다. 짐은 숙소에 맡기고 속초해수욕장으로 바로 간다.
속초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약 2km. 수심이 얕아서 물에 들어가기 좋다. 7월 피서 시즌 주말 기준 오전 11시면 이미 자리가 없다. 평일이라면 오후 2~3시도 괜찮다. 해변 접근로가 평탄해 이동이 편한 편이다.
오후에는 영랑호가 좋다. 해수욕장에서 차로 5분, 도보 20분 거리. 호수 둘레길이 약 7.8km인데 전부 걷지 않아도 된다. 북쪽 데크 구간 1~2km만 걸어도 분위기가 난다. 데크 구간은 경사가 거의 없어 체력 소모가 적다.
저녁은 대포항. 활어회 2인 기준 4~6만 원. 조개구이는 2~3만 원 선. 대포항은 일부 식당에서 수족관 앞에서 잡아 손질을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자리를 잡기 전 메뉴판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1인분 단위 주문이 안 되는 집이 많으니 2인 기준 메뉴 구성도 미리 물어보는 것이 낫다.
2일차 — 설악산 케이블카 + 청초호 카페거리
속초 여행에서 설악산을 빼는 커플이 많다. 등산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설악산 케이블카(신흥사 케이블카)는 등산 없이 올라갈 수 있다.
- 탑승 위치: 설악산 소공원 내 케이블카 승강장
- 운행 시간: 오전 7시 30분 ~ 오후 5시 (계절·날씨에 따라 변동)
- 요금: 왕복 성인 1인 1만 6천 원 (2026년 기준)
- 케이블카를 타면 약 1,070m 지점 권금성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설악산 뷰가 트인다
- 설악산 케이블카는 연간 탑승객 100만 명을 넘는 강원 대표 관광 시설이다. 7월 성수기 기준 대기 시간은 30분~1시간. 오전 7시 30분 개장 직후 타는 것이 대기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오후에는 청초호 카페거리로 이동한다. 속초 시내 청초호 주변에 카페가 20여 곳 모여 있다. 커피 한 잔 7,000~9,000원대. 대부분 매장이 입식 테이블 구조라 이동이 편하다.
저녁 전에 속초 중앙시장에 들르면 닭강정·순대·어묵을 살 수 있다. 닭강정은 오천식당, 만석닭강정이 대표적이다. 줄이 길지만 테이크아웃이라 생각보다 빨리 빠진다.
3일차 — 아바이마을 + 귀환
아바이마을은 실향민 1세대가 모여 살던 곳으로, 현재는 관광지화됐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려면 갯배를 타야 한다. 갯배는 밧줄로 끌어당기는 전통 나룻배다. 요금 400원. 200m 거리를 이렇게 건너는 경험이 독특하다.
마을 안에서는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를 먹어볼 만하다. 순대 한 접시 6,000~8,000원 선. 먹을거리 위주로 30~40분 둘러보면 된다.
귀환 전 속초 관광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쇼핑이 가능하다. 오징어·명태·가리비 등 건어물 가격은 시중보다 20~30% 저렴한 편이다. 시장 내부는 통로가 넓어 이동이 편하다.
서울행 버스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 오후 3~5시대 버스가 주로 이용된다. 성수기 주말 귀환 버스는 만석이 많으니 코버스에서 미리 예매해두는 것이 낫다.
시니어 여행자 참고 사항
50대 이상 여행자가 속초 2박 3일 일정을 소화할 때 체크해둘 항목을 한 곳에 모았다.
설악산 케이블카(2일차)
케이블카 탑승 자체는 등산 없이 이동하므로 체력 부담이 적다. 권금성 정상 부근은 돌계단이 있어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가 필요하다. 관절이 걱정된다면 전망대 직전까지만 둘러봐도 뷰는 확보된다.
아바이마을 갯배(3일차)
갯배는 계단 없이 평지에서 승하선한다. 발판 높이가 낮아 관절이 약하거나 고령이어도 탑승에 무리가 없다. 마을 내부도 골목길 위주라 평탄한 편이다.
속초해수욕장
본장에는 샤워 시설·파라솔 대여·구급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다.
속초 관광수산시장(3일차)
시장 내부 통로가 넓어 보행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여행자도 이동이 어렵지 않다.
숙소 선택
속초해수욕장 인근 펜션은 계단이 많은 구조가 대부분이다. 예약 전 엘리베이터 유무, 1층 객실 여부, 욕실 안전 손잡이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청초호 주변 비즈니스 호텔 계열은 엘리베이터가 기본 설치되어 있고 객실까지 평지 이동이 가능한 곳이 많다. 버스터미널 인근 숙소는 이동 거리가 짧아 체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숙소 추천 — 유형별 3가지
속초 숙소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예산과 스타일에 따라 고르면 된다.
| 숙소 유형 | 대표 위치 | 2인 기준 1박 요금 (7월 평일) | 특징 |
|---|---|---|---|
| 오션뷰 펜션 | 속초해수욕장 인근 | 15~25만 원 | 바다 전망, 취사 가능, 주차 편리 |
| 청초호 뷰 호텔 | 청초호 주변 | 12~20만 원 | 호수 뷰, 조식 포함 옵션 있음 |
| 시내 게스트하우스 |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인근 | 6~10만 원 | 이동 편의, 뷰 없음, 실용적 |
신혼부부라면 속초해수욕장 인근 오션뷰 펜션이 낫다. 아침에 바다가 보이는 경험이 다르다. 주말 기준 20만 원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연인 커플이라면 청초호 뷰 호텔이 가성비가 낫다. 체크인·체크아웃이 편하고, 야간에 호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7월 주말 속초 숙소는 2~3주 전 예약 시 선택지가 남아 있다. 오션뷰 펜션은 한 달 전에 마감되는 곳도 있다. 야놀자·여기어때·에어비앤비 세 곳을 같이 비교해보는 것이 낫다.
실제 비용 정리 — 2인 기준 2박 3일
| 항목 | 비용 (2인 기준) | 비고 |
|---|---|---|
| 교통 (서울↔속초 버스 왕복) | 약 7만 원 | 동서울 기준 편도 약 1만 8천 원 |
| 숙박 (2박) | 20~40만 원 | 7월 평일 기준, 숙소 유형 따라 다름 |
| 식비 (1일 평균 5만 원) | 약 15만 원 | 해산물 1회 포함 기준 |
| 설악산 케이블카 | 3만 2천 원 | 왕복 2인 |
| 시내 이동 (택시·버스) | 2~4만 원 | 렌터카 없을 경우 |
| 간식·쇼핑 | 2~5만 원 | 닭강정·어묵·기념품 |
| 합계 | 약 49~74만 원 | 숙소 선택이 가장 큰 변수 |
렌터카를 쓴다면 10~15만 원을 추가로 잡으면 된다. 이 수치는 2박 3일 기준으로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인근 롯데렌터카·SK렌터카 경차 요금(1일 5~7만 원)에 주유 1~2회(약 3~5만 원)를 합산한 범위다.
✅ 서울↔속초 버스 예매 완료 (코버스 앱)
✅ 숙소 예약 완료 (7월 주말은 최소 3주 전)
✅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 시간 확인 (날씨·운행 여부)
✅ 대포항 식당 입장 전 가격표 확인
✅ 귀환 버스 예매 완료 (주말 성수기 만석 주의)
✅ 선크림·모자·물놀이 용품 챙기기 (해수욕 예정 시)
여름 속초 날씨와 해수욕장 비교
7월 속초 날씨
7월 속초 평균 기온은 낮 최고 29~32도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더 높다. 기상청 기후 통계 기준 강원 동해안 7월 평균 강수일은 12~15일 수준으로, 비 오는 날이 꽤 된다. 우산이나 우비는 챙기는 것이 낫다.
바다 수온은 7월 말 기준 약 22~24도. 물은 차갑지 않다. 8월보다 7월이 해파리가 적어서 물놀이 환경은 낫다.
속초해수욕장 vs 장사항 vs 외옹치
속초에는 해수욕장이 여럿 있다. 속초해수욕장이 가장 크고 편의시설이 많다. 장사항은 속초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5km. 규모는 작지만 사람이 적다.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장사항이 낫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해변 산책로다. 해수욕보다는 걷는 코스로 적합하다. 길이 약 1.74km. 산책로 끝에 뷰가 열린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해군 부대 인근이라 일부 구간 통제가 있을 수 있다. 최근 개방 여부는 속초시 관광 홈페이지(tour.sokcho.go.kr)에서 미리 확인한다. 여름 성수기에는 주차 공간이 거의 없으니 시내에서 버스나 택시 이용이 낫다.
FAQ — 속초 여름 여행 자주 묻는 질문
Q. 속초 여행은 렌터카가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니다. 시내 주요 관광지는 버스와 택시로 이동 가능하다. 설악산 방향이나 양양 낙산사까지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면 렌터카가 편하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롯데렌터카·SK렌터카 지점이 있다.
Q. 속초 닭강정, 어디서 사야 하나요?
속초 중앙시장 안 오천식당과 만석닭강정이 가장 많이 알려졌다. 줄이 길지만 포장이 빠르다. 양념 닭강정은 식으면 맛이 달라지니 바로 먹거나 숙소에서 먹는 것이 낫다. 1kg 기준 약 2만 원 선.
Q. 7월 속초 해수욕장 물 상태는 어떤가요?
속초해수욕장 7월 수온은 22~24도로 따뜻한 편이다. 7월 말~8월 초는 해파리 주의보가 간간이 발령된다. 입수 전 해수욕장 관리 안내 방송을 확인하는 것이 낫다.
Q. 속초 숙소는 어디가 좋은가요? 위치 기준으로 알려주세요.
분위기 우선이라면 속초해수욕장 인근, 가성비 우선이라면 청초호 주변, 이동 편의 우선이라면 버스터미널 인근이 낫다. 셋 다 차로 10~15분 거리라서 크게 차이는 없다.
Q. 설악산 케이블카는 예약이 필요한가요?
현장 발권이 기본이다. 사전 예약 시스템이 없다. 7월 성수기 주말은 대기 1시간 이상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오전 일찍 가는 것이 낫다. 비·안개·강풍 시 운행이 중단되므로 당일 날씨를 출발 전에 확인한다.
Q. 아바이마을 갯배는 언제까지 운행하나요?
오전 7시~오후 8시(야간 운행 시 오후 9시까지). 운항 요금은 편도 400원. 갯배는 사람이 줄을 직접 당겨서 건너는 방식이다. 밧줄을 함께 잡아당기는 체험이 가능하다.
마무리
- 서울에서 버스로 2시간 30분. 동해안 여행지 중 교통 접근성이 짧은 편이다
- 2박 3일 2인 기준 약 49~74만 원. 숙소 선택이 전체 비용의 핵심 변수다
- 7월 주말 숙소·버스는 2~3주 전 예약 시 선택지가 남는다. 평일이 훨씬 여유롭다
지금 코버스 앱에서 서울→속초 버스를 예매하세요. 7월 주말행 좌석은 1~2주 전이면 이미 빠집니다.

